오해로 시작된 만남, 그러나 비밀의 베일이 벗겨지면서 사랑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비밀스런 아내
로지가 양부인 안톤의 정부라고 생각한 콘스탄틴은
양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로지는 아버지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콘스탄틴과
결혼하는 것에 동의하고, 둘은 서로를 미워하는 와중에도
끌리는데…
….
36시간의 동행
빌딩 청소부인 엘리는 우연히 사장 디오의 전화를 엿듣게
되어 스파이로 의심받는다.
그는 정보가 새어 나가게 내버려 둘 수 없다며 그녀에게
36시간의 동행을 요구한 후 그리스 섬에 있는 별장으로
끌고 가는데…….
▶ 책 속에서
비밀스런 아내
“무슨 말인지……”
“암, 모르겠지.”
콘스탄틴의 딱딱한 입술이 곡선을 그렸다.
“그가 한밑천 남겼으리라고 생각했을 테지만, 당신의 천박한
게임은 실패하고 말았소.
안톤은 유언장에 당신에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으니까!”
그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는 동안, 로지의 미간에
깊은 주름이 잡혔다.
“하지만 어제는……”
“안톤은 원래의 유언장에서처럼 전 재산을 내게 남겼소.
하지만 유산 상속을 위해 새로운 부대조건이 붙었소.
바로 당신과 결혼해야 한다는 거요!”
“겨…… 결혼?”
마른 입술을 축이기에는 혀가 너무 무겁게 느껴졌다.
그녀의 녹색 눈동자가 불신으로 휘둥그레졌다.
“당신이…… 나와…… 결혼한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