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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퍼(전 2권)

이화 지음 | 2012.04.06
사이즈 : 4*6판
페이지수 :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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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향해 뾰족한 가시를 세우고 있는 아기 호랑이, 김옥인

부모님을 잃고 홀로 남겨진 후 마음의 벽을 쌓던 내게 조부는
자신이 후원하는 동물원에 가서 밝았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으라 했다.
하지만 거긴 내가 잃어버렸던 웃음으로 가득 찬 세상.
사람들 사이에서 웃는 법도, 대화하는 법도, 모두 잊어버린 난
그 낯선 따스함을 견딜 수가 없어 멀리

도망치려 했다.
그런데 그때, 부드럽게 미소짓는 한 남자가 날 붙잡았다…….

“난 나갈 거예요. 나가기 위해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나.”


모든 것을 품어 주는 커다란 숲 같은 사육사, 윤태림

상처 입은 동물을 돌보며 안쓰러움을 느낀 적은 많았지만
아픔이 서린 눈빛에 심장이 저려 온 건 처음이었다.
그러나 경계심 가득한 암갈색 눈동자 속에
누군가의 온기를 갈구하는 마음이 보인 순간,
내 속에 한 가지 소명과도 같은 생각이 자리 잡았다.
그녀 안에 차곡차곡 쌓여 굳어진 슬픔을 모두 녹여 주고 싶다고…….

“같이 노력해 보자. 내가 행복하게 해 줄게.”

짓눌린 삶의 그늘 아래서 방황하던 한 여자와
상처투성이인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픈 한 남자,
이 두 사람이 마주치던 그때, 행복이 움트는 소리가 들려왔다.


▶목차




프롤로그
1. 로드 킬
2. 호랑이 아니고 여자
3. 하마 똥
4. 위기의 코요테
5. 작은 것들의 의미
6. 어린 야수
7. 길고양이 대오, 길바닥 범호
8. 침팬지는 분노한다
9. 도망자
10. 모글리의 정원




11. 나무 향기
12. 바다로 데려갈게
13. 참꽃, 개꽃 피었네
14. 애들 고기나 사 먹이세요
15. 코끼리 아줌마는 코로 울어요
16. 장마
17. 바람 속에 피는 꽃
18. 동물원의 레오
19. 가족이 되어 주세요
20. 편지, 그리고 크리스마스
에필로그 1. 웨딩데이
에필로그 2. 또다른 시작
작가 후기


▶작가 소개

이화

지극히 평범한 나란 사람도 이름 앞에 수식어를 붙일 수 있다면
글이나 말 가운데 은밀한 대목이란 뜻의 ‘은짬’을 붙이고 싶다.

지루한 일상에 로맨틱한 한 방을 날리고 싶은 romantic punch ‘은짬 이화’

‘주키퍼’ 후속, ‘나의 로켓에 너를 태우고’ 집필 중.
‘두 번째 남자’, ‘은계의 나라’ 구상 중.


▶ 종이책 출간작
건넛집 너구리
부활, 신데렐라
선택
꽃순이를 아시나요
별과 같이 살다
달콤한 오해
블루 토마토

▶ 신영미디어 출간작
달콤한 오해
블루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