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

(주)신영미디어 | 2013/04/19
ISBN : 978-89-413-9593-5
파일용량 : 711.80 KB
지원기기 : PC / APP
구매 3,500원
 
옮긴이의 글
* 이 전자책은 2008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해밀〉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이야기 등잔 밑의 어둠이 모든 것을 삼키려 들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묻어온 향기가 사내의 춘정을 일깨우다. 더는 흘릴 눈물 따위 있을 리가 없다. 마음자리 비우려니 곁자리를 먼저 버려야 하리라. 또다른 인연을 만나다. 진정 정인(情人)이런가? 인연의 얽힘이 더욱 깊어지니 어찌할까. 용과 호랑이가 만났으니 어찌 난투가 없겠는가. 사내의 어설픈 사죄에 마음은 복잡하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그 말이 증명되다. 해가 뜨면 천지(天地)가 밝아지니 보이지 않는 것이 없도다. 썩은 물보다 더한 악취(惡臭)는 썩은 마음에서 풍기는 악취(惡臭)로다. 싹트는 사내의 연심(戀心), 닫힌 지어미의 마음에 마음 졸이다. 집착(執着)은 불행을 불러오고, 그 불행은 지어미의 가슴에 생채기만 더하는구나. 부드러운 버드나무 가지가 그 강함을 드러내다. 선(善)의 끝은 없어도 악(惡)의 끝은 있다 하였느니. 새벽이슬이 첫 햇귀에 빛나니 그 아름다움을 무엇에 비할까. 시작은 늦었으나 그 깊이 날로 더하는구나. 사람의 진심을 배신하는 것보다 더 큰 죄악(罪惡)은 없도다. 새벽이 가까울수록 어둠은 깊다. 나오는 이야기
 
 
책소개
이리 될 줄 알았다면 차라리 마음을 주지 말걸 그랬습니다….

어릴 적, 혼인을 약조했던 효건과의 혼례를 손꼽아 기다려 온 혜현. 어느덧 16년의 세월이 흘러 혜현은 마침내 효건과의 혼례를 앞두게 되지만 그의 마음속에 다른 여인이 들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효건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갖은 애를 쓴 그녀. 하지만 그럴수록 효건의 태 도는 더욱 냉담해져만 가고, 껍데기 부부 행세만은 할 수 없었던 혜현은 결국 그에 대한 마음을 접은 채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