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 리치
당신의 몸과 영혼은 내게 맡겨야 할 거야
엄청난 빚더미 때문에 엄마와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놓인 재스민. 그녀는 밑져야 본전이란 맘으로 엄마의 전 고용주 찰스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쓴다.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답장이 오고 그를 만나러 약속 장소에 나간 그녀. 하지만 그곳에서 찰스
의 아들이자 첫사랑 비탈레가 기다리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 상황이 자못 굴욕스럽지만 그는 자신의 연인 행세를 해 주면 그녀의 빚을 탕감해 준다는, 뜬금없지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세상에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 따위가 있을 리가!
▶책 속에서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다면….”
비탈레가 신중히 말을 골랐다.
“내가 당신 빚을 갚아 줄 의향이 있다는 거야. 단, 당신이 나를 위해 뭔가를 좀 해 준다면 말이야.”
“당신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재스민이 솔직하게 말했다.
“그럼 그냥 들어. 다음 달 말에 어머니가 궁에서 파티를 주최할 거야. 파티를 여는 목적은 손님 중에서 내 신붓감을 찾아 짝지어 주려는 것이고, 어머니 마음에 드는 좋은 혈통과 배경을 가진 신붓감들이 잔뜩 줄을 설 거야.”
그녀는 놀라운 듯이 눈을 크게 뜨고 그를 쳐다보았다.
“몹시 화가 나겠군요.”
“당연히 화가 나지. 결혼해서 가정 꾸리는 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니.”
비탈레는 불만스러운 듯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왕실 파티에 내가 진지하게 교제하는 파트너를 데리고 나타난다면 그걸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더군. 그래서 당신이 그 애인 역할을 해 주길 바라는 거야.”
저자 소개
린 그레이엄 (lynne graham)
열다섯 살에 로맨스 소설을 출판사에 보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는 린은 후에 형사 사건을 맡는 변호사가 되려 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탓에 그 계획을 포기한 후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한다. 첫딸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그녀는 딸이 일곱 살 되던 해부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시간이 날 때면 입양한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손질하고 쿠키를 만들곤 하는 그녀는 자신의 글을 읽고 행복해하는 독자들에게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 최근 발표 작품
*hr-145 반지가 준 가족 / hr-177 모래로 쌓은 성
hr-201 백 번째 사랑 / hr-237 수녀복을 입은 상속녀 / **hr-273 악마의 첫 번째 유혹
*표시는 시리즈입니다.
**표시는 시리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