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 리치
원하는 모든 걸 가진 하룻밤
억만장자 플레이보이 앙겔의 비서로 일하던 메리. 그의 카리스마에 조용히 흠모의 감정을 느끼던 어느 날, 앙겔의 노골적인 유혹을 받는다. 이에 넘어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지만 진지한 관계로 돌입하기는커녕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어처구니없게도 퇴사 압박뿐이
었다! 게다가 임신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메리가 이 사실을 전하지만, 그는 이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선을 긋는 것이었다. 하지만 1년 후, 그녀를 찾아온 앙겔은 결혼하여 아이를 같이 키우자며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는데….
하룻밤이면 이 갈망이 해소될 줄 알았는데…
▶책 속에서
“그냥 우리 모녀를 잊고 살면 안 되나요?”
메리는 따져 물었다.
“1년 전만 해도 그게 당신이 원하는 거였잖아요.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요. 딸에 대해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다면서요. 딸에게 당신 성이 붙는 것도 원치 않는다면서요. 그래 놓고 왜 갑자기 마음이 바뀐 거예요?”
“생각이 달라졌어.”
앙겔의 턱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그럴 리가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를까 봐요?”
“누구나 생각이 바뀔 수 있는 법이고, 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은 때로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지. 1년 전에 당신이 임신했다고 알렸을 때, 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어. 본능적으로 내 인생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그 본능에 따랐을 뿐이야. 변호사들 조언을 듣고 그 조언을 받아들였고.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모든 게 엉망이 되어 버렸다는 걸 깨달았어.”
메리는 숨이 턱 막혀서 심호흡을 하며 진정해야 했다. 그의 말은 진심인 것 같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믿을 수 없었다.
“당신이 이미 내린 결정이니 그 결과를 감수해야죠.”
▶저자 소개
린 그레이엄 (lynne graham)
열다섯 살에 로맨스 소설을 출판사에 보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는 린은 후에 형사 사건을 맡는 변호사가 되려 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탓에 그 계획을 포기한 후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한다. 첫딸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그녀는 딸이 일곱 살 되던 해부터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시간이 날 때면 입양한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손질하고 쿠키를 만들곤 하는 그녀는 자신의 글을 읽고 행복해하는 독자들에게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 최근 발표 작품
*hr-137 반지가 준 인연 / *hr-145 반지가 준 가족
hr-177 모래로 쌓은 성 / hr-201 백 번째 사랑 / hr-237 수녀복을 입은 상속녀
*표시는 시리즈입니다.





